안녕하세요, 하루 늦게 찾아뵙게되었습니다. 여러분 모두 크리스마스 연휴는 즐겁게 보내셨나요? 저는 연휴에 골골거리느라 정신 없었네요. 25일 이후 지출이 무지막지하게 있었는데, 이번 지출분석에는 포함되지 않아 벌써 다음 글을 작성하는 날이 두려워지네요. 게다가 27일에는 병원도 가야해서... 검사비 폭탄을 맞이할 걸 생각하니 여러모로 심란합니다.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인건, 이번 주에는 지출이 어느정도 줄었다는 점이겠네요.
■ 개인 용돈: 119,810원
- 12월 19일: 부모님과 외식 (56,500원)
- 12월 20일: 친구 생일 기프티콘 (18,900원)
- 12월 21일: 남자 친구를 위한 배달음식 (13,610원)
- 12월 21일: 남자 친구를 위한 커피 (6,400원)
- 12월 22일: 친구 집들이 선물 (21,100원)
- 12월 22일: 남자 친구를 위한 커피 (3,300원)
지난 주에는 12월 5일에 예매했던 SRT 티켓을 이용해서(내용 확인하기) 대전에 다녀왔는데요, 그 중 19일에는 부모님과 바깥에서 외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미리 가지고 있던 포인트도 합산하여 사용해서 지출이 어느정도 방어가 되었습니다. 부모님께서 아주 만족해하셔서 저도 기분이 정말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20일에는 친구가 생일을 맞이하여 기프티콘을 선물로 보냈습니다. 12월에는 정말 기념일이 마구마구 몰려있네요. 거기에 한 해를 마무리하며 이어지는 송년 모임들까지! 정말 돈이 물흐르듯 줄줄 샌다 라는 표현이 딱 적당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친구 생일은 챙겨가면서 지내야겠죠!
제가 대전에 갈 때 미리 남자 친구가 잘 먹는 반찬과 찌개를 해두고 갔지만, 21일 점심 때에는 모처럼 돈까스가 먹고싶다는 말에 대전에서 원격으로 배달 주문을 시켜줬습니다. 리뷰 이벤트까지 살뜰하게 챙겨서 500ml 사이다가 하나 생겼네요. 탄산음료는 몸에 나빠 자제해야하지만, 그래도 종종 생각나는 때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21일에는 남자 친구를 위한 커피를 샀는데요, 오후 느즈막히 SRT 수서역까지 저를 픽업하러 와준 남자 친구를 위해 엔제리너스에서 따뜻한 카라멜 마끼아또를 샀어요. 달달한 커피는 언제나 환영인 남자 친구가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당분이 많아 자제하긴 해야하지만, 그래도 커피나 코코아 같이 달달한 음료를 마실 때 마다 행복해하는 남자 친구의 모습을 보면 생각이 참 많아집니다.
22일에는 친구 집들이를 가게 되어 집들이 선물을 하나 샀어요. 수서역에서 스콘 선물세트를 구매했는데, 친구 말로는 아주 맛있었다고 하네요! 집들이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는 똑 떨어진 우유가 생각나서 집 앞 마트를 들렀는데, 참새가 방앗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것 처럼 자연스레 커피들에 눈이 가더라고요. 결국 커피 두 종류를 함께 구매했습니다.
19일 가족 외식 지출은 신한카드의 RPM+ Platinum# 카드를 사용하여 결제하였는데, 이게 하필 네이버페이머니 하나 체크카드와 연동된 통장에 돈을 미리 안 넣어둬서 일어난 일이라 못내 아쉬웠습니다.
21일 남자친구를 위한 배달 음식은 네이버페이 머니 결제, 그 외 모든 개인 용돈 지출은 하나카드 네이버페이머니 하나 체크카드를 사용하여 결제하였습니다.
■ 생활비: 2,200원
- 12월 22일: 집 앞 마트 식재료 (2,200원)
굉장히 단촐한 내역이죠? 지난번에 구매한 식재료들을 이용하고, 또 부모님께서 챙겨주신 반찬을 이래저래 먹다보니 딱히 식재료 관련한 지출이 없었습니다. 22일의 식재료 지출도 우유 딱 하나였네요. 요즘 집 앞 마트에서는 우유를 사기가 참 무섭습니다. 500ml 우유가 2,200원이나 하더라고요. 그래도 칼슘을 보충하고 건강에 좋다고 하니 우유는 꾸준히 떨어지지 않게 구매하고 있습니다.
■ 총지출(231218~231224): 122,010원
- 개인 용돈: 119,810원
- 생활비: 2,200원
지난 주에 비하면 정말 대단한 발전이죠? 심지어 이번 주 총 지출이 지난 주 병원비 카테고리 하나의 지출보다 적습니다! 그렇지만, 25일 이후 제 지출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기도 했고, 또 당장 27일에 병원비를 지출하고 나면 다음 주 글에서는 또 무지막지하고 기가막힌 지출이 찍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도 이번주나마 지출을 어느정도 줄여냈다는 것에 일단은 만족하면서, 다음주에도 지출 분석 글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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